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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등록 마감 나흘 앞으로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선거의 등록 마감일(2월 10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이 뉴욕 일원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에 협조해 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김수진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은 5일 "재외선거 투표를 하려면 사전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이 필수적인데, 이 부분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재외선거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등록부터 꼭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한국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없거나 말소된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국외부재자의 경우 선거 때마다 유권자로 등록해야 한다. 재외선거인 역시 신청을 해야 투표권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이전 투표에 참여해 영구명부에 등재돼 있다면 또다시 등록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재외선거에 참여하려면 선거인 신고·신청이 필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 뉴욕총영사관 및 순회 접수처 방문, 전자우편(ovnewyork@mofa.go.kr), 우편발송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순회접수 운영 정보는 뉴욕총영사관 웹사이트 혹은 재외선거관실(646-674-6088~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외유권자 등록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효한 여권번호가 있어야 한다.   현재 뉴욕 일원의 재외선거 신고·신청은 크게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뉴욕 일원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는 총 2328명이다. 영구명부에 등재된 유권자 1825명까지 포함하면 총 4153명이다. 2022년 20대 대선의 뉴욕 일원 재외선거 선거인수 9123명보다 크게 적은 수치다.   한편 22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재외선거 마감 재외선거인 등록 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 투표

2024-02-05

한국 대선 재외선거 하루 남았다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가 오늘(28일) 마감된다.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퀸즈 베이사이드·뉴저지 팰리세이드파크·뉴저지 테너플라이 재외투표소는 27일까지 예정된 운영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뉴욕 일원 투표소 중에는 맨해튼 공관투표소만, 필라델피아출장소 역시 공관투표소만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재외선거 5일째인 27일 기준 전체 누적 투표인원은 총 5691명으로 등록 유권자 9123명의 62.4%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재외선거 목표 투표율은 약 70%였다.     이번 대선 재외선거는 제19대 대선 재외선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고 있지만, 운영 마지막날이었던 27일 베이사이드 투표소는 초반보단 활기찬 분위기였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오전 8시 투표소 문을 열기 전에 미리 줄을 서서 기다리는 유권자들도 있었고,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주말 아침 운동을 나서며 투표소를 찾은 한 남성은 대선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매번 (후보들의) 차이를 별로 못 느끼겠다”며 “재외국민들에 대한 공약이나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별 수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남성 유권자 역시 “대선 후보들이 재외국민들에 대해선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아 아쉽지만,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만한 후보를 뽑기 위해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결국 대한민국이 잘 돼야 재외국민들의 입지도 좋아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른 아침 가족들과 투표소를 찾은 한 여성은 “이번 대선 후보들의 TV 토론을 보고 누구에게 표를 줘야 할 지 결정했다”며 “대화가 되는 인물을 뽑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안계진 영사는 “이번 재외선거에서는 주재원, 유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팰리세이드파크 투표소의 투표율이 높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누적 투표인원 5691명 중 공관투표소 투표자수가 19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팰리세이드파크 투표소(1903명)였다.     재외선거 투표는 사전 신고·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여권·주민등록증·미국 운전면허증 등 이름·생년월일·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ID)을 지참해야 한다. 또,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의 경우 영주권 등 유효한 국적확인 서류 원본을 가져가야 투표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재외선거 한국 대선 재외선거 재외선거 투표 이번 재외선거

2022-02-27

한국 20대 대선 막 올랐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한표 한표가 이어졌다.     23일 오전 8시, 한국에서 오는 3월 9일 시행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가 맨해튼 주뉴욕총영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날의 첫 투표자는 시작 시간인 8시에 현장에 도착한 직장인 조영국씨였다.     맨해튼의 금융기업에 근무하는 조씨는 “해외에 있지만 국가의 중요한 이벤트에 이바지하려는 마음으로 왔다”면서 “재외선거 투표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출근에 앞서 투표를 하리라 마음먹고 일찍 나왔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 첫날 투표소에는 출근 전 들러 투표를 마치고 홀가분하게 직장에 나가려는 20~30대 젊은 직장인과 유학생 유권자들이 줄을 이었다.     투자분야에 종사한다는 한 유권자는 “거주하는 뉴저지에도 투표소가 개설되지만 첫날 출근 전에 투표하려고 들렀다”면서 “해외에 살지만 한국 국적자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힘주어 말했다.   첫 대통령 선거를 뉴욕에서 하게 됐다는 새내기 유권자도 있었다.   맨해튼에 거주하는 24세 유학생 김모씨는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선거는 한국에서 참여했었는데 대통령 선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처음으로 대선에 참여할 기회여서 꼭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외투표소 현장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40대 이후 연령층과 가족 단위, 그리고 원거리에서 방문한 유권자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대기시간 없이 바로바로 투표를 할 수 있었다.     이같은 저조한 투표 열기는 재외유권자들에 대한 정책 부족과 한국정치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혼탁한 대선 분위기에 대한 거부감 등 다양한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 이번에는 뉴욕총영사관과 필라델피아출장소 관할 총 5개주(NY·NJ·커네티컷·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에 6개의 투표소가 설치돼 예년의 2배로 확충된 점에서 투표소 분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정병화 주뉴욕총영사도 부인과 함께 한표를 행사했다. 재외선거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고, 25~27일에는 뉴욕총영사관·필라출장소 투표소 외에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팰팍 뉴저지한인회·테너플라이 한인동포회관(KCC)·첼튼햄 팬사이안노인복지원 에버그린센터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이날 5시에 마감된 첫날 재외선거에는 등록유권자 9123명의 3.2%인 293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첫날 429명이 투표했다. 장은주 기자한국 대선 재외선거 투표 재외투표소 현장 맨해튼 주뉴욕총영사관

2022-02-23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재외선거 투표 캠페인

전 세계 한인사회가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 이하 세계한인총연)는 오늘(1일)부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외선거는 지역 공관별로 2월 23~28일 해외 200여 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지난 1월 8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국 국적자 재외국민은 선거기간 공관투표소와 추가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하면 된다.   세계한인총연은 LA한인회 등 세계 한인회에 투표 독려 호소문을 발송했다. 또한 각 지역 한인 언론에 “결집한 힘을 보여 달라”는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웹사이트(www.waka2021.org)를 통해 투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자료도 지원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선 재외선거의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인 수는 23만1천314명이다. 이는 19대 대선 때인 30만197명보다 6만 명 이상 적은 인원이다. 한국 여당과 야당은 ‘재외동포청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재외유권자 투표를 당부하고 있다.     심상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인데도 대선에 투표하겠다는 재외선거인이 23만1천여 명에 이른다는 것은 ‘선전’한 결과”라며 “등록자가 적극 투표에 참여한다면 지난 대선보다 투표율이 높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몸은 비록 해외에 있어도 모국의 안녕과 발전을 염원하는 한마음으로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결집한 힘을 보여줘야 재외동포의 위상과 권익이 향상된다”고 호소했다.   한편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범진)는 2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 등의 열람·이의신청·불복신청·등재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까지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 및 신청을 한 재외국민은 누구나 등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유권자 등록 신고 및 신청한 뒤에도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람은 이의신청 등을 해야 재외선거 참여(2월 23~28일)가 가능하다.  재외선거인 등재 여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열람(ova.nec.go.kr), 국외부재자는 관할 구·시·군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LA총영사관 2층 다목적실에서도 관할지역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명부를 공개한다. 김형재 기자세계한인회총연합회 재외선거 재외선거 투표 투표참여 캠페인 재외선거인 명부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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